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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반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얼굴 전산화 단층촬영 사진에서 측정한 안구 용적과 접촉식 안초음파를 이용하여 측정한 안축장 간의 상관 관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 방법으로 시행되었으며,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접촉식 안초음파를 사용하여 안축장을 측정한 성인 남녀 중 얼굴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한 30세에서 79세 사이의 성인 남성 10명, 여성 10명에 대해, 안구 용적의 측정이 가능한 반자동화 프로그램(MATLAB 2009a○R)을 이용하여 얼굴 전산화 단층촬영 사진의 관상영상에서 안구 단면적을 각각 측정하였고, 측정 단면적을 누적하여 계산한 안구 용적과 안축장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여 보았다.
결과 : 안구 용적의 측정 결과 관상영상에서 우측 9.44±1.84(cm3) 좌측 9.34±1.75(cm3)로 측정되었고 접촉식 안초음파로 측정한 대상자들 안축장의 평균은 우측 23.49±1.28(mm) (range 21.27–27.72), 좌측 23.33±1.05(mm) (range 21.24–25.87)이었다. 관상영상에서 시행한 안구 용적과 접촉식 안초음파로 측정한 안축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r=+0.536, p<0.001)를 보였다.
결론 : 얼굴 전산화 단층촬영 사진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안구 용적을 측정하는 데에 유용한 도구로 얼굴 전산화 단층촬영 사진으로 구한 안구 용적이 접촉식 안초음파로 구한 안축장과 높은 상관 관계가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반자동화 프로그램(MATLAB 2009a○R)의 유용성을 확인하였으며 추후 안구 용적 연구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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