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5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성숙백내장에서 시행된 수정체초음파유화술의 장기 예후 비교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훈, 박종석
목적 : 성숙백내장에서 수정체유화술을 시행 후, 미성숙백내장에서의 수술 후 장기 예후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세극등현미경 상에서 LOCS III 분류에 의해 NO5/NC5 이상이거나, C5에 해당되는 경우를 성숙백내장군으로, 그 이하인 경우를 미성숙백내장군으로 분류하였다. 성숙백내장 환자들 중, 1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하였던 36명 36안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령 및 성별을 짝지은 미성숙백내장군 36명 36안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수정체낭원형절개의 성공여부, 초음파 사용시간 및 사용비율, 사용된 총 평형염액 양 등의 술 중 지표와, 술 중 합병증의 발생 유무를 조사하였고, 이를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그리고 술 후 1년째까지의 최대교정시력, 각막내피세포밀도, 중심황반두께를 비교하였다. 결과 : 수정체낭원형절개가 완전한 경우는 성숙백내장군이 30안, 대조군이 35안으로, 성공률에서 군 간의 차이는 없었으나, 성숙백내장군에서 발생한 6건의 전낭 방사상열개 중 3건에서 후낭파열이 발생하였고, 그 3건 모두 인공수정체 공막고랑내 삽입을 요하였다. 후낭파열은 성숙백내장군에서 4건, 대조군에서 1건이 발생하였으며, 발생률에서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후낭파열이 된 5안에서는 모두 전방 유리체절제술이 시행되었다. 전체초음파 사용비율과 유효초음파 사용시간은 성숙백내장 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술 후 1년째 측정한 최대교정시력, 평균 각막내피세포밀도의 감소량, 평균 중심황반두께는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성숙백내장에서의 수정체초음파유화술의 경우, 수정체낭 원형절개의 성공여부가 술 중 합병증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술 후 장기 예후를 비교하였을 때, 수정체초음파유화술은 성숙백내장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는 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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