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5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전층각막이식술 후 발생한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에 의한 각막염 1례
메리놀병원 안과
박찬금, 이창규
본문 : 목적: 전층각막이식술 후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에 의해 발생한 각막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과거력상 백내장 수술 후 안내인공수정체 부분 탈구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을 시행 받고 수포성 각막병증 및 이차성 녹내장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었고 8개월 전 양막이식술을 받고 지속적으로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중인 환자에서 통증을 동반한 각막실질 혼탁소견이 관찰되었다. 세균배양검사에서는 S. epidermidis 가 검출되었고 지속적인 안약점안 치료에도 각막기질융해가 급격히 진행되어 증상발생 5일 뒤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 받았다.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수술 후 5개월째부터 좌안 각막중심 기질 혼탁이 발생하였고 세균배양검사상 S. epidermidis 및 S. maltophilia가 검출되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였고 안약점안치료 3개월째 시행한 세균배양검사상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이 검출되었고 지속적인 각막 실질혼탁의 악화소견을 보이며 각막이식편의 대부분을 침범하게 되었다. 환자는 전층 각막이식술을 재시행 받고 현재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에 대해 0.2% 리네졸리드 점안액을 사용하며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지속적인 콘택트렌즈 착용은 정상 각막 표면의 방어기제에 손상을 발생시켜 각막염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수포성각막병증 및 각막이식술 또한 각막염의 위험인자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내성균에 의한 각막염의 위험성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에 의한 각막염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에서는 전층각막이식술 이후 지속적으로 항생제 안약을 사용한 경우에서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각막염의 드문 사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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