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측 시상 경색 후 발생한 양하전근마비에서 회복한 후 발병한 6번 뇌신경마비 1예
메리놀병원 안과
이상곤, 김수진
본문 : 48세 남자 환자가 최근 발생한 우측 주시시 나타나는 복시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심방세동 및 승모 판막 폐쇄 부전,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이 있었고 1년 전 양측 시상의 경색으로 인한 양하전근마비를 앓았던 기왕력이 있었다. 당시 양하전근마비는 항응고제 증량 후 완전히 회복되었다. 우측 반맹은 이전의 좌측 후두엽의 경색으로 인한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차이는 없었다. 프리즘가림검사상 우측 주시를 제외한 모든 방향에서 정위를 보였고 우측 주시시 4 프리즘 디옵터(Prism diopter)의 내사시를 보이며 우안의 외전시 안구운동제한을 보여 6번 뇌신경마비로 진단하였다. 뇌 자기공명영상상 우측 후두엽의 급성 경색이 발견되었고 이 부위는 원할추종운동 생성에 중요한 내상측 측두시각영역(Medial superior temporal area, MST)에 해당하므로, 본 증례에서 발생한 우안 6번 신경마비와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증례의 환자는 기저질환상 뇌경색 발생 위험도가 높으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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