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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국내 안과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경제학적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완료한 30세 이상의 성인 25,752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가계소득, 교육수준, 거주지역 등 안과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다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마지막 안과에 내원한 후의 시기를 이용하여 안과 의료이용 및 접근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25,752명 중 8,237 (32.0%)명이 지난 1년 이내 안과를 내원하였고, 11,028 (42.8%)명은 안과 진료를 받은 지 1년이 경과하였다. 6,487 (25.2%)명은 안과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안과 의료이용은 고령, 여성, 높은 가계소득, 높은 교육수준, 도심지역에 거주할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30-49세의 중년 남성이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안과 의료이용률이 낮았고,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이용률은 더 현저하게 낮아졌다.
결론 : 안과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인구학적 격차와 의료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정책의 도입이 신중히 고려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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