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4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중심부 각막 기질 혼탁 및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있는 환자에서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계획한 백내장 수술 및 경상피 레이저 각막절제술 후 나안시력 호전을 보인 1예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안과학교실
이장훈, 윤삼영
본문 : 목적 : 박테리아성 각막염 이후에 발생한 각막혼탁과 백내장으로 시력저하를 호소한 환자에서 레이저 각막 절제술로 인한 굴절력 변화를 예측하지 못할 때, 백내장 수술, 레이저 각막절제술과 굴절교정 레이저 각막절제술을 함께 진행하여 나안시력의 호전을 보인 예가 있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57세 남자환자로 본원에서 양안 눈꺼풀테염 및 안구건조증으로 치료 받고 있었으며, 3년 전 좌안에 박테리아성 각막염으로 인해 중심부에 각막기질 혼탁이 있었다. 환자 좌안 시력저하를 호소하여 시행한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 수정체 혼탁 소견을 보여 백내장 수술을 계획하였으나, 중심부 각막혼탁 때문에 시력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중심부에 최대 132㎛ 두께의 불규칙한 혼탁이 관찰되었다. 중심부 각막 혼탁 두께 만큼 레이저 각막절제술을 시행 할 경우 굴절력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굴절교정 레이저 각막절제술을 이용해 역으로 도수를 계산하여, 최종 수술 후 정시를 목표로 백내장 도수를 -2.5 디옵터로 산정하였다. 수술 1달 후에 좌안 나안시력 1.0으로 측정되었으며,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각막혼탁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중심부 각막 혼탁과 백내장으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각막 혼탁의 두께를 측정하고, 절삭할 양을 고려하여 백내장 수술 후 목표 굴절력을 설정한 후에 경상피 레이저 각막절제술과 굴절교정 레이저 각막절제술을 함께 시행할 경우 나안시력의 호전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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