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P2Y2 수용체를 자극하여 Mucin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디쿠아스 안약 (Santen)을 다층으로 배양된 인체결막상피세포에 처리하여 상피세포 표면의 막성 mucin 및 술잔세포에서 분비되는 분비성 mucin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사체에서 채취한 결막 조각에서 결막상피세포를 채취하여 BEGM (Bronchial Epithelial Growth Medium, Clonetics)에서 배양하고 Air liquid interface 기법을 이용하여 다층으로 분화시켰다. 디쿠아스 안약 (1:1000)을 1, 3, 6, 9 및 24시간 처리한 뒤 막성 mucin 및 분비성 mucin의 발현을 real time PCR과 ELISA로 확인하였다.
결과 : 디쿠아스 안약을 처리하였을 때 막성 mucin (MUC 1, 4, 및 16)과 분비성 mucin (MUC5AC)의 유전자 발현은 처리 후 24시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5). 그러나 분비성 mucin (MUC5AC)의 분비는 6시간에 가장 높았으며 (p < 0.01), 9시간과 24시간에는 0시간 때보다는 증가하였으나 6시간 때 보다는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결과로 디쿠아스 안약은 처리 후 술잔세포 안에 저장되어 있는 분비성 mucin 의 분비를 초기 6시간 때 촉진시키고 24시간 경과했을 때 분비성 mucin 뿐 아니라 막성 mucin의 유전자 발현도 증가시킴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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