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결막 표면에 융기된 흑색 종양의 임상 양상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장수경, 정재우, 이자균, 이지은, 박영민, 이종수
목적 : 결막 표면에 융기된 흑색 종양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결막 표면에 융기된 흑색 종양으로 진단되어, 절제 생검을 시행 받은 환자 25명(남자 11명, 여자 14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절제생검 결과 복합모반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피하모반이 9명, 악성흑색종이 3명이었다. 복합모반과 상피하모반의 경우 구결막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으나(각각 77%, 78%), 악성흑색종 환자는 모두 눈꺼풀판 결막에서 종양이 관찰되었다. 종양의 위치 역시 복합모반과 상피하모반 모두 각막 이측 사분면에서 가장 많았으나(각각 54%, 56%), 악성흑색종의 경우 모두 상측에서 발견되었다. 종양의 지름은 짧게는 0.5mm에서 길게는 70mm까지 다양했으며, 악성 흑색종 환자들에서 범위가 넓었다. 복합모반과 상피하모반의 경우 갈색을 띄는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각각 62%, 78%), 악성흑색종 환자에서는 모두 검은색이었다. 결론 : 결막 표면에 융기된 흑색 종양의 경우 다양한 임상 양상을 가진다. 종양이 눈꺼풀판 결막에 위치하고, 각막 상측이며, 범위가 넓고, 검은색을 띄는 경우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으나, 더 많은 대상을 통한 추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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