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06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의 전이성 평활근육종 1예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한결,김우진,김유라,유인천,조남천,권의용
본문 : 목적 : 망막의 전이성 평활근육종 1예를 경험하였고 이는 드문 것이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 51세 여자 환자가 좌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좌안의 최대 교정시력은 20/200로 측정되었다.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전안부에 특이소견은 없었고, 정밀안저검사상 좌안에서 혈관이 풍부한 섬유혈관 증식을 동반한 주황색의 종괴가 발견되었다. 환자는 과거력상 1년전 우측 넓적다리 피부에 원발 평활근육종을 진단 받았다고 하였다. 진단적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아르곤레이져 광응고술, 유리체강내 bevacizumab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채취된 조직의 면역조직화학검사상 전이성 평활근육종으로 진단되었고 이후 시행한 전신의 추가 영상검사에서 전신(폐,위,뼈,머리)의 전이성 평활근육종을 진단하고 전신적인 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후 종양의 크기는 줄어들었고 환자의 최종 시력은 20/60으로 회복된 소견을 보였다. 결론: 표재성 평활근육종은 대부분이 단일 병소로 존재하고 전이하는 경우가 적지만 전이가 발생할 경우 주로 혈관성 전이를 통해 폐로의 전이가 나타나며, 이 외에도 여러 곳에 전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평활근육종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검사로서 세침흡인검사로 진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절제 생검술이 추천된다. 결론적으로 망막에서의 평활근육종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며 진단이 늦어지거나 오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망막 종양 진단시 반드시 염두 해야 하고 의심될 경우에는 면역조직화학검사를 통해 확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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