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각막내피세포의 감소를 동반한 외상성 각막부종 1예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정훈,김사강,한상범,이승준,김무상
본문 : 외상에 의한 각막 손상 이후에 각막내피세포의 감소를 동반한 국소적 각막부종을 보인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31세 남자환자가 플라스틱 페트병을 열던 중 마개가 튀어 오르면서 좌안부를 수상하여 발생한 시력저하 및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당시 좌안 최대교정시력은 20/200으로 측정되었다. 세극등 검사 상 각막의 직접적인 외상을 시사하는 각막상피결손이 관찰되었으며 상피결손 주변으로 각막 기질층의 국소적인 각막부종 소견을 보였다.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심한 각막부종과 함께 각막 내피세포의 아랫면으로 주름진 형태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동반된 외상성 전방출혈에 대하여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틀 후 각막상피결손의 회복과 함께 국소적인 각막부종은 소실되었다. 각막내피세포 검사에서 반대안에 비하여 내피세포의 밀도가 현저하게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2062 versus 2959 mm2). 한달 후 좌안 최대교정시력은 20/25로 호전되었으며 세극등 검사 상 각막상피결손의 회복 및 각막부종의 완전한 소실을 보였고 이전 각막부종이 존재하였던 주변에 작은 각막혼탁을 남겼으나 그 외 다른 합병증 없이 호전되었다. 외상에 의한 각막부종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보존적 치료로도 각막부종의 회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각막내피세포의 영구적인 손상을 동반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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