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04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치료하지 않은 급성 매독 후부 판상 맥락망막염의 자연 경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백지원, 이원기, 김규섭
본문 : 안매독은 맥락막망염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하다. 급성 매독 후부 판상 맥락망막염 (ASPPC) 은 판상의 외망막 침착물이 황반에 나타나는 드문 안매독의 형태이다. ASPPC 의 자발 호전 후 치료 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포도막염으로 진행한 증례가 있어 이를 보고 하고자 한다. 70 세 남자가 ASPPC 로 인해 2주간 지속된 좌안 시력 저하로 내원 하였다. 7일 후, 치료 없이 환자의 좌안 시력은 10/20 로 호전 되었고, 안저의 병변도 사라졌다. 이후 follow-up loss 된 환자는 9개월 후 좌안의 갑작스런 비문증 증가를 주소로 나타났다. 환자는 매독 후포도막염으로 진단되었고 IV penicillin G 로 2주간 치료 받았다. 치료 후 초자체 혼탁은 완전 호전 되었다. ASPPC 는 자발적으로 호전 될 수 있다. 이는 안구의 면역 특권 및 RPE의 특성이 염증 및 침착을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 결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ASPPC 의 자발적 호전 후에도 잠복 병변이 추후 후포도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ASPPC 의 적절한 치료가 이후 안매독 합병증 발생의 예방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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