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톡소포자충이 바깥 망막혈액장벽에 미치는 영향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송현범(1,2), 이지민(3), 전형오(1), 김진형(1), 최민호(3), 김정훈(1,2,4)
목적 : 선천 눈톡소플라즈마증에서 후천 눈톡소플라즈마증에 비해 높은 빈도로 황반부 침범이 관찰된다. 황반부 망막의 산소 공급은 주변부 망막과는 달리 상당부분이 맥락막 모세혈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선천 눈톡소플라즈마증의 황반부 전파가 바깥 망막혈액장벽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톡소포자충이 바깥 망막혈액장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방법 :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해 Transwell 위에 단층세포배양을 한 후 톡소포자충 (PTG strain) 빠른분열소체를 직접 처리하거나,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단핵구세포 또는 배양액 만을 분리하여 처리한 후 장벽으로서의 기능 변화를 경상피세포전기저항 측정 및 치밀이음부 단백질 염색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분리된 배양액에서 인터루킨 8의 농도를 ELISA를 통해 확인하고, 배양액을 인터루킨 8 중화항체와 함께 처리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 빠른분열소체를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처리하고 6시간이 지난 후 경상피세포전기저항 감소와 치밀이음부 단백질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감염된 단핵구 세포 또는 배양액 처리시 모두 24시간 후에 경상피세포전기저항이 떨어지며 치밀이음부 단백질의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배양액에서의 인터루킨 8이 증가함을 확인하였고, 배양액의 이러한 효과는 인터루킨 8 중화항체를 처리하였을 때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결론 : 톡소포자충은 바깥 망막혈액장벽을 파괴할 수 있으며, 빠른분열소체 상태 뿐 아니라 감염된 단핵구의 직접적인 작용 또는 주변분비 효과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주변 분비 효과에는 인터루킨 8이 관여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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