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세대로 구분되어진 부모-자식 짝을 이룬 그룹을 서로 비교하여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의 근시와 고도근시에 대한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연구되었다.
방법 : 근시와 고도근시 사이에서 각각의 부모-자식 그룹 각 세대간의 유전성 측정을 위하여 다양한 구성 방법이 이용되어졌다. 부모의 굴절이상이 자식의 굴절이상에 주는 영향을 평가 하기 위하여, 가능한 혼란변수를 감안한 이후, 집단간 다변량 회귀 분석법을 사용하였다. 부모의 근시와 자식의 근시에 대한 용량-반응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부와 모의 굴절이상을 결합시킨 통합된 부모의 굴절이상을 독립 변수로 사용하였다.
결과 : 2008-2012년, 2716명, 1211명 477명의 자녀와 1807명, 956명, 434명의 부모(각각 젊은그룹, 중간그룹, 고령그룹)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근시에 있어 표현형의 차이에 대한 유전적 요소는 젊은 부모-자식 짝일수록 적었다. 환경적 요소는 젊은 짝일수록 더욱 컸다. 대조적으로 고도근시에 있어 유전적 요소는 표현형의 다양성에 있어 3그룹 모두 대략적으로 65%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인구통계학적 요소와 근시 사이에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세대에 있어 부모의 근시가 자녀의 근시에 더 흔한 위험 요소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근시 정도와 자녀의 근시, 고도근시의 유병률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결론 : 대한민국은 점점더 도시화 되고 있으며, 표현형의 다양성에 있어 환경적 요소가 커지며, 유전적 요소는 근시에 있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이러한 나라의 변화 속에서도 고도근시에서의 부가적 유전적 요소가 차지하는 표현형의 다양성에 대략적으로 65%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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