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4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소안구증 환자에게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악성녹내장 1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강용구, 신재필, 김홍균
본문 : 79세 여자 환자로 2년 전부터 발생한 양안 시력저하로 타병원에서 양안 백내장 진단받고 본원 내원한 분으로, 본원에서 시행한 세극등 검사에서 양안 전방 깊이가 얕고 안저검사 상 양안 황반부 위축 관찰되었으며 전방각경 검사는 환자 협조되지 않아 시행하지 못하였다. 환자는 양안 색소망막염 의증 및 백내장 진단 하에 양안 초음파유화술 및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을 시행하으며, 수술 전 검사상 우안 굴절률 +12.0Dsph=-0.75Dcylax4, 좌안 굴절률은 측정되지 않았으며 초음파로 측정한 전방 깊이는 우안 2.34mm, 좌안 2.37mm로 측정되었고, 초음파를 이용한 안축장 길이는 우안 15.71mm, 좌안 15.66mm로 양안 고도원시 및 단순소안구증으로 진단되었다. 양안 백내장 수술 후부터 우안통 발생하였으며, 수술 1일 후 측정한 우안 안압은 32mmHg로 안압강하제를 사용하면서 안압 조절 하에 경과관찰 하던 중 수술 2개월 후 안압은 28mmHg로 조절되지 않고 우안통 지속되어, 우안 악성녹내장 진단 하에 우안 부분유리체 절제술 및 전방재형성술을,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전방 내 주사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후에도 우안 편측의 전방 깊이가 얕아 익일 레이저 홍채절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2주 후 우안 전방은 넓게 유지되었으며 안압하강제를 사용하며 안압은 10mmHg로 유지되었다. 우안통은 없어 안압하강제를 사용하며 경과관찰 중이다. 악성녹내장은 홍채 절개창이 개방되어 있으면서 얕거나 소실된 전방을 보이며 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드물지만 백내장 수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초음파유화술 및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을 시행 후에 발생한 악성녹내장에 대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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