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4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최근 4년간 굴절이상 변화와 근시의 유전 경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박정열, 이자균, 이종수
목적 : 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굴절 이상의 변화 양상을 알아보고 부모의 근시여부에 따른 근시유병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의 안검사결과를 이용하였다. 19~49세 사이의 한국성인 12,029명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굴절이상 유병률 변화를 알아보고 2013년 2531명의 굴절이상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근시여부에 따른 자녀의 근시유병률을 조사하였다. 구면렌즈 대응치가 -0.75디옵터(D) 이하인 경우 근시, +1.0D 이상인 경우 원시로 정의하였다. 결과 : 최근4년동안 안검사를 시행한12,02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근시 유병률이66.7%로 가장 높이 관찰되었고 남성과 여성이 유사한 유병률을 보였다.19~29세 연령대에서 평균 75.3%의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여 전체 근시 유병률보다 높게 관찰되었고 매 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4년 사이 근시이행은 크지 않았고 통계적 유의성도 보여주지 못했다.원시의 경우 2.1%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19~29세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2013년부모의 근시여부에 따른 근시유병률 결과는 부모 모두 근시가 있는 경우 85.1%에서 근시 유병률을 보이며 가장 높게 관찰되었다.부모의 성별에 따른 유전 경향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4년간 한국 성인에서 근시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29세의 근시와 원시를 포함한 굴절이상이 가장 높게 관찰되어 이 시기의 성인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을 유발하는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들을 분석하고 정기적 굴절검사를 통한 적절한 시력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근시는 유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부모가 근시인 경우 안과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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