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0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안 시력 저하를 보인 가역적 후두부 뇌병증 증후군 1예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강민석, 김태기, 이평, 진경현
본문 : 목적: 가역적 후두부 뇌병증 증후군에서 발생한 양안의 시력 저하가 완전히 회복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46세 여자환자가 양안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월경과다와 자궁근종, 자궁탈출증으로 인해 발생한 빈혈에 대한 수혈 치료 후, 2일 전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시력저하가 발생하였다. 내원시 시력은 양안 안전수동 10cm 이었고, 동공 반응 검사는 정상이었다. 안저 검사에서 우안 주변부 망막 점출혈 외 특이 소견 관찰되지 않았으며 시유발전위도 검사에서 양안 모두 진폭 감소 소견을 보였다. 이 후 시행한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상 양쪽 측후두엽 부위의 백질에 고신호 강도의 병변이 보였고 주변부 부종을 동반하고 있었다. 혈색소가 낮은 경우나 수혈시에 대뇌의 후두부 백색질의 혈관성 부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역적 후두부 뇌병증 증후군에 의한 시력 저하로 진단하였다.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였고 4개월 후 양안 교정 시력 1.0/1.0으로 회복되었으며 우안 안저에서 관찰되었던 망막 점출혈 소견도 소실되었다. 시유발전위도 검사에서 양안 모두 진폭이 정상화되었다. 결론: 수술 혹은 수혈 후 발생한 시력 저하 환자에서 가역적 후두부 뇌병증 증후군을 고려해야 하며 시력 회복까지 충분한 경과 관찰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