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03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 환자에서 발생한 망막중심동맥폐쇄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장비, 윤숙현, 강선희, 김시동
본문 :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 환자에서 발생한 단안의 망막중심동맥폐쇄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7년 전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을 진단받고 hydroxyurea 15 mg/kg, aspirin 100 mg으로 치료받는 64세 남자가 수개월 전부터 일과성 흑암시 증상이 우안에 발생하여 안과에 의뢰되었다. 환자는 7일 전 위선종으로 본원 소화기내과에 입원하여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시행하였고 aspirin은 2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한 상태였다. 시력은 양안 1.0이었으며, 전안부 검사상 양안 특이소견 없었다. 안저검사에서 우안은 하이측 망막의 창백과 부종을 동반한 망막분지동맥폐쇄 소견이 발견되었고, 좌안은 정상이었다. 혈액검사에서 혈소판 수가 증가되어 있었고 목동맥 도플러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는 정상이었다. 1주 후 우안 시력은 0.1로 악화되었고 안저검사에서 후극부의 전반적인 망막혼탁과 앵두반점이 관찰되어 망막중심동맥폐쇄로 진단하였다.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으로 인한 혈전성 합병증의 결과로 망막동맥폐쇄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어 hydroxyurea 15 mg/kg, anagrelide 0.5 mg, aspirin 100mg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치료 후 3주째 망막중심동맥폐쇄는 개통되지 않았으며 시력은 호전되지 않았다.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할 때에는 드물지만 망막동맥폐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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