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Photorefractive Keratectomy) 후 각막혼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 0.1% 플루오로메토론(Fluorometholone) 점안액으로 인한 안압상승의 빈도와 시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1년간 본원에서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을 시행 받고 6개월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826명(82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0.1% 플루오로메토론 점안액을 수술 후 각막상태에 따라 3-6개월 사용하였으며, 이로 인한 안압상승의 빈도와 그 시기를 안압하강제를 추가한 빈도와 시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안압상승으로 판단되어 안압하강제를 사용한 환자는 모두 312안(38%)이었으며, 안압하강제를 시작한 시기는 술 후 4주 이내에 105안(13%), 5-8주에 86안(10%), 9-12주에 83안(10%), 13-16주에 25안(3%), 17주 이후에 13안(2%)이었다.
결론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0.1% 플루오로메토론을 3-6개월 점안한 경우에 안압상승이 약 38%에서 발생하였으며, 술 후 3개월까지 매달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였다. 이는 술 후 0.1% 플루오로메토론의 점안 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압상승의 빈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술 후 0.1% 플루오로메토론에 의한 안압상승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하고, 재내원 기간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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