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앞방 내 잔류한 골절된 인공수정체 지지부에 의한 지연된 각막 부종 1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손영우, 서억수, 이승우
본문 : 목적 : 앞방 내 잔류된 골절된 인공수정체 지지부에 의한 지연된 각막 부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 1년 전 외상성 백내장으로 타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47세의 남자환자가 1달 전부터 시력저하가 발생하였다. 타병원 방문 후 헤르페스감염에 의한 실질각막염으로 진단 후 치료하였으나 호전이 없어 본원으로 의뢰되었다. 환자는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 우안 안전수지 50 센티미터, 좌안 1.0 안압은 우안 18 mmHg, 좌안 19 mmHg 이었다. 세극등 검사상 우안의 매우 심한 각막 부종과 전방에서 부러진 인공수정체 지지부가 관찰되었다. 환자는 최근 외상병력은 없었다고 하며 수술 후 시력의 점차적인 감소가 있었으나 1달 전부터 급격히 심해졌다고 한다. 수술 중 수정체 전낭 절개부위에 인공수정체 광학부가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이 관찰되었다. 광학부와 인공수정체 지지부 접합부위의 부러짐이 관찰이 되었으며 그 부러진 지지부가 앞방에서 관찰되었다. 앞방의 부러진 인공수정체 지지부를 제거하고 점탄물질을 제거하고 수술을 마무리 하였다. 수술 2개월 후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0.6으로 호전되었으며 각막부종도 소실되었으나 각막내피 세포 수는 매우 감소한 것이 관찰되었다. 결론 : 백내장 수술 후 지연된 각막부종의 원인으로 앞방 내에 존재하는 인공수정체 지지부 조각에 의해 발생될 수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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