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8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점안 후 증상이 호전된 안통이 심했던 건성안 증례들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이종주, 강태신, 성재연, 김경남, 이성복, 최시환
본문 : 통증이 심한 건성안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점안한 후 증상이 호전된 증례들을 보고하고자 한다. 2014년 7월부터 2014년 11월 사이에 인공눈물, 스테로이드, 사이클로스포린, 디쿠아포솔 안약 점안에도 불편감이 호전되지 않아 본원에 내원한 시각통증척도(VAS) 7 이상의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 당시 환자들이 점안하는 안약은 없었으며, 무보존제 0.45% 케토롤락 트로메타민염 및 인공눈물(0.5%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을 양안에 점안하도록 처방하였다. 치료 전과 치료 2, 4주째 시각통증척도,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및 양안의 건성안 지표 변화를 분석하였다. 총 5명의 환자에서 경과를 관찰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57세(50-72)이고 모두 여성이었다. 과거 병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으며, 치료 전 플루오레세인 각막염색점수(NEI)는 평균 1.1(1-2), 눈물막파괴시간(BUT)은 평균 2.5초(1-4초), 쉬르머검사는 평균 12mm(7-20mm)의 소견을 나타냈다. 시각통증척도는 점안 후 4명(80%)에서 호전을 보였고 1명은 변화가 없었다. 통증척도는 치료 전 평균 8.8에서 치료 2주째 평균 2.6으로 감소하였다. (Wilcoxon signed rank test, p=0.042) 안구표면질환지수는 점안 후 3명(60%)에서 호전되었고 2명은 변화가 없었다. 표면질환지수는 치료 전 평균 62.2에 비해 치료 2주째 평균 46.8, 치료 4주째 평균 42.8을 나타냈으나 각각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Wilcoxon signed rank test, p=0.068, p=0.068) 플루오레세인 각막염색점수, 쉬르머검사는 치료 전후 변화가 없었고, 눈물막파괴시간은 평균 2.5초에서 치료 4주 후 4.4초로 증가하였다. (Wilcoxon signed rank test, p=0.011) 기존의 약물 치료에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두드러진 건성안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인공눈물을 점안한 후 주관적 증상 및 눈물막파괴시간의 호전이 가능한 증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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