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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70°C의 Optisol-GS® 용액에 동결보존된 각막편을 이용하여 시행한 각막이식술의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한 결과 동결보존된 각막편을 이용하여 각막이식술을 시행받은 환자는 12명(13안)이었다. 각막편은 -70°C Optisol-GS® 용액에 동결보존되어 있는 것을 술전에 해동하여 이용하였으며 층판각막이식술은 12안, 전층각막이식술은 1안에서 시행하였다. 층판각막이식술을 시행한 12안 중 7안은 병변의 크기가 작아 3mm 규격의 Stiefel skin biopsy punch를 이용하여 공여각막편과 수여각막을 원형절제 하였다. 13안을 대상으로 수술 전 진단과 수술 전후 시력, 각막편의 동결보존기간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의 평균 경과관찰기간은 16.77 ± 13.1 개월(1~48 개월)이었으며 각막의 동결보존기간은 6.60 ± 2.5 주(2~12 주)였다. 일차수술의 해부학적 성공은 13안 중 7안이었으며 이차수술은 평균 5.17 ± 3.6 개월에 감염의 재발로 3안에서는 재층판각막이식술, 1안에서는 안구적출술 그리고 나머지 1안은 광학적 각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광학적 각막이식술을 시행한 1안에서 안전수동인 초기시력이 0.5로 호전되었으며 나머지 12안은 술 전 시력을 유지하였다(p=0.168). 수포각막병증, 이식편의 거부에 따른 융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안구적출술을 시행한 1안을 제외한 12안에서 해부학적 성공을 보였다.
결론 : 각막절박천공 또는 천공과 같은 해부학적 응급상황에서 -70°C의 Optisol-GS® 용액에 동결보존된 각막편을 이용하는 것은 치료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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