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5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일체형 판형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성인 백내장 수술 중 시행한 계획적 후낭원형절개술의 임상결과
실로암 안과병원(1),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기능 개발연구소(2)
신우범(1)(2),주영광(1)
목적 : 후낭 혼탁은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가장 주요한 합병증으로, 치료를 위해서 Nd:YAG 레이저 후낭절개술이 널리 사용된다. 이것은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후 안압의 상승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과 추가적인 비용 이 생긴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선천성 백내장 환자들에서 후낭원형 절개술을 이용한 효과적인 후낭혼탁 방지 방법이 보고되어 널리 사용된 이후 몇몇 연구들에서는 성인에서의 후낭원형 절개술도 후낭혼탁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저자들은 성인에서의 백내장 수술시 계획적 후낭원형절개술을 시행하고 이 경우의 임상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5월부터 2012 10월까지 실로암안과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중 계획적으로 후낭원형절개술을 받은 43명 43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기존의 망막병변이 존재하여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를 이용한 수정체유화술을 시행하였고 인공수정체는 아크릴 재질의 일체형 판형 인공수정체(Biovue 4V PAL, Aaren Scientific Inc.)를 이용하였다. 환자들의 시력은 시력은 logMAR 시력표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계획적 후낭절개를 실시한 대상 인원은 43명 43안으로으로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4.6개월이었고 logMAR 시력표를 이용한 수술 전 평균 최대 교정시력은 0.26이었다. 수술 2달 후 측정한 최대 교정시력의 평균은 0.06으로 전체적인 수술 후 시력의 호전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3안에서는 수술 후 시력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최종 방문시의 평균 최대 교정 시력은 0.09로 관찰되어 수술 2달 후 측정한 시력보다 감소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43안 중 13안에서 수술 후 2달에서의 최대교정시력보다 최종 방문시의 최대 교정시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13안에 대한 세극등 검사상 앞유리체의 혼탁 양상이 관찰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일체형 판형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성인의 백내장 수술에서 계획적 후낭원절개술을 시행하였고 그 중 13안에서 수술 후 앞유리체 혼탁 양상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것은 계획적 후낭절개술 시행시 앞유리체 혼탁의 발생으로 인한 Nd:YAG 레이저 시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체형 판형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성인에서의 계획적 후낭절개술은 임상적으로 큰 장점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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