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5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낭포성 황반부종에 대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bromfenac sodium hydrate)의 효과 6예
실로암 안과병원(1),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기능 개발연구소(2)
신우범(1)(2),최정범(1)
본문 : 도입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발생하는 황반부종은 수술후의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cyclooxygenase inhibitor로 prostaglandin의 합성을 억제시킴으로써 황반부종의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기존에 국내에서 사용되던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Diclofenac sodium,Ketorolac tromethamine, Pranoprofen에 대한 황반부종의 억제 및 예방 효과는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bromfenac sodium hydrate의 효과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가 없다. 이에 저자들은 백내장 수술 후 황반부종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bromfenac sodium hydrate의 사용 후 부종 감소 효과를 보인 6예에 대한 보고를 하고자 한다. 증례보고 2014년 6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본원에서 한 술자에 의해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환자 264명 중 총 6명 8안에서 수술 후 cystoid macular edema가 발생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환자들의 수술 전 평균 최대교정 시력은 0.5였으며 백내장 수술 후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0.7로 점진적인 시력의 호전을 보였다. 이중 시력 검사상 시력 저하가 발생하거나 주관적인 시력의 저하를 호소하는 시점에 수술안에 대한 빛간섭단층촬영을 실시하여 Cystoid macular edema의 발생을 확인하였다. 이때 환자들의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0.6으로 시력 검사상 평균 한 줄의 시력 감소를 나타냈다. Cystoid macular edema가 발견된 날부터 환자들에게 bromfenac sodium hydrate를 하루 두 번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평균 3주간 bromfenac sodium hydrate를 사용 후 내원한 환자들에게 빛간섭단층촬영 추적 시행하였다. 8안중 6안에서 cystoid macular edema가 소실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나머지 2안에서도 현저한 부종의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 2안에 대한 한달 후 추적관찰 결과에서도 cystoid macular edema의 소실이 관찰되었다. 이때 환자들의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0.7로 Cystoid macular edema가 소실 된 후 환자들의 시력은 다시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고찰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cystoid macular edema는 시력 저하를 야기하며 수술 후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크게 저하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 증례에서는 백내장 수술 후 낭포성 황반부종의 발생이 확인된 환자들에 대해 Bromfenac sodium hydrate를 사용하여 평균 3주 내 병변이 소실됨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시력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증례를 통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Bromfenac sodium hydrate는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낭포성 황반부종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시력 예후의 호전을 가져온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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