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노안 교정을 위한 공막 확장술 후 발생한 밴드 돌출에 의한 이물감으로 내원한 환자의 수술후 임상 경과를 확인하고 공막밴드 제거술을 시행한 환자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15년전 노안교정을 위해 우안 공막 확장술을 시행한 64세 여자가 이물감 및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시 세극등 검사상 아래쪽 밴드 2개의 돌출이 관찰되었다. 전안부 전산화단층 촬영을 이용하여 밴드의 돌출을 확인하였고 점안 마취 후 수술적 제거를 시행하였다.
결과: 내원시 시행한 우안 타각적 굴절검사 결과 +sph2.50 –cyl1.50 90 add +2.50으로 밴드로 인한 노안교정 효과는 남아있지 않았다. 밴드는 특별한 유착이 없어 결막 절개 후 포셉을 이용하여 쉽게 제거되었다. 밴드를 제거한 부위에는 터널이 형성되었던 자국은 남아 있었으나 그외 특이 소견은 없었다. 전안부 전산화단층 촬영으로 밴드가 제거된 부분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이물감 및 눈물흘림은 호전되었다. 수술 1달 후 타각적 굴절검사는 밴드제거술 전과 동일하였다.
결론: 공막확장술을 이용한 노안 교정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밴드의 유무가 굴절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공막밴드 돌출로 인한 이물감 및 충혈, 눈물흘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밴드 제거술을 통해 증상이 호전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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