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안축장의 길이에 따른 인공수정체 도수 산출 공식간 오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강남더밝은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99명 99안을 대상으로 안축장이 23.00(mm) 이하인 그룹은 Hoffer Q, 23.00~24.50mm인 그룹은 SRK-II, 24.50mm 이상인 그룹은 SRK-T 공식에 기반하여 삽입할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였고 술 후 1일, 1주일, 1개월, 2개월에 각각의 측정된 구면 대응치와 세가지 공식에 의한 굴절 예측치의 차이를 계산하여 안축장에 따라 선택된 공식의 정확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 각 안축장 그룹에 따라 분류시 각 선택된 공식이 전체 경과 관찰 기간 중 예측된 구면대응치와 경과 관찰중 측정된 구면대응치와 일치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안축장에 상관없이 99안을 분석하여 보았을 때는 술후 1일째에 SRK II로 예측된 굴절값과 실제 값의 차이가 +0.06으로 가장 술전 예측치에 근접하는 양상을 보였다 (P=0.00). 반면 SRK II군에서 술후 1주, 1개월 2개월에 구면대응치의 평균은 -0.17에서 -0.27, -0.33 디옵터로 근시로 진행되었고(P=0.003, 0.001, 0.003) SRK T군에서는 예측값과 실제값이 0.05에서 -0.02, -0.03으로 근접한 예측을 보였고 1개월까지의 결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P=0.021, 0.039, 0.118)
결론 : 안축장의 길이에 따라 인공수정체의 도수결정 공식을 다르게 적용하였을 때 23.00이하에서는 Hoffer Q가, 23.00~24.50에서는 SRK-II, 24.50 이상에서는 SRK-T가 정확한 예측결과를 보였고 안축장에 상관없이 적용하여 보았을때는 SRK II가 가장 정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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