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4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한국인과 미국인에서의 내인성 안내염: 8년 후향 연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Department of Ophthalmology,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Boston, MA, USA(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3), Department of Ophthalmology, Massachusetts Eye and Ear Infirmary, Harvard Medical School, Boston, MA, USA(4), 한전병원(5), Infectious Disease Unit, Department of Medicine,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Harvard Medical School, Boston, MA, USA(6)
조희윤(1), Nicole H. Siegel (2), 유형곤(3), Lucia Sobrin (4), Achal Patel(2), 신용운(5), Marlene L. Durand(6), Joan W. Miller (4) , Deeba Husain (4)
목적 : 한국인과 미국인에서 발생한 내인성 안내염 8년 간의 자료 들을 토대로 임상특징, 역학적 특징, 치료 결과 등을 조사하고 비교해 보았다. 방법 :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한국(HUMC and SNUH) 및 미국(MEEI and BUMC) 상급 의료기관으로 의뢰된 내인성 안내염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108명 128안의 내인성 안내염 환자들이 포함되었다(한국 48명, 미국 60명). 두 군에서 각각 임상특징, 선행요인, 인구학적 특성, 치료 방법, 세균학적 결과 및 최종 시력 등을 조사하였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더불어, 내인성 안내염 치료로써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최종 시력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과 : 곰팡이혈증은 미국인에서 가장 흔한 안외 감염원인 반면(26.7% vs. 6.3%), 간 농양은 한국인에서 압도적으로 흔한 감염원 이었다(33.3% vs 0%). 감염균주로는 G(-) Klebsiella pneumonia 가 한국인에서 가장 흔했으나 미국인에서는 곰팡이가 가장 흔한 원인균주였다. 72안 중 13안이 진단 후 24시간 내 즉시 유리체 절제술, 유리체강 내 항생제 주사 및 전신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유리체 절제술 유무에 따른 최종시력은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5안 중 17안(26.2%)에서 20/50 이상의 최종시력을 보였고 이러한 결과는 이전 연구들 보다 좋았다. 곰팡이에 의한 안내염의 경우 세균에 의한 안내염 보다 시력예후가 더 좋았다(p<0.001). 결론 : 내인성 안내염의 선행요인 및 원인균주는 지역마다 다양하다. 내인성 안내염의 시력예후는 일반적을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시력 예후는 원인균주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특히 곰팡이에 의한 안내염의 경우 더 좋은 시력예후를 보였다. 조기 유리체 절제술과 시력예후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