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중증의 건성안 환자에서 천연 항산화물질을 이용한 안경의 임상적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쇼그렌증후군 15명, 레벨 3 이상의 건성안이 있는 비쇼그렌증후군 10명, 25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천연 항산화안경을 착용하기 전과 착용 후 1개월, 3개월에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각막상피병증,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검사, 눈물청소율을 측정하여 천연 항산화안경의 착용 전 후로 비교 분석을 하였다.
결과 :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는 착용전과 비교하여 착용 1개월 및 3개월 째 모든 지표의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 (p<0.05) 비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안구표면질환지표 및 눈물막파괴시간, 각막상피병증은 착용전과 비교하여 착용 1개월 및 3개월 째 유의한 호전을 보였지만 (p<0.05), 쉬르머검사 및 눈물청소율은 착용전과 비교하여 착용 1개월 후에만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p<0.05)
결론 : 중증의 건성안 환자에서 천연 항산화물질을 이용한 안경의 착용은 건성안의 증상지표인 안구표면질환지수의 완화 뿐만 아니라 눈물막파괴시간 및 각막상피병증의 개선 효과를 갖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