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9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결절성 공막염으로 오인된 상공막 농양을 동반한 진균성 공막염 치료 경험 1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정태, 고병이
본문 : 목적 : 임상적으로 결절성 공막염으로 진단하고 약물 치료하던 환자에서 상공막종괴 절제, 양막이식술 시행 후 조직검사에서 Aspergillus가 동정되어 항진균제 점안투여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내원 1달 전 밤가시에 수상한 병력이 있는 55세 남환이 우안의 충혈과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초진 시 비측 결막하에 압통을 동반한 결절성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이물질은 관찰되지 않아 결절성 공막염 진단 하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치료하며 경과관찰하였다. 경과관찰 중 증상 호전 보이지 않고, 결절성 종괴가 결막하 농양의 양상으로 악화되어 상공막종괴 절제술 및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 상 상공막 농양 및 공막융해 소견 관찰되었고, 이물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 술중 항생제 및 Amphotericin B 를 이용한 창상세척술 시행하였다. 술 후 경과관찰 중 결막 상피화 지연되고, 양막 및 공막 융해가 관찰되어 수술 12일 후 융해되고 있는 공막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Aspergillus spp. 가 동정되었기에 항진균제를 voriconazole로 변경 투여 하였고, 점차 호전 양상을 보였다. 수술 3개월 후 공막 융해가 정지하고 결막화 완료되었고, 염증 소견 없이 안정되어 항생제 및 voriconazole 중지하였다. 결론 : 상공막 농양을 동반한 감염성 공막염을 경험하고, 이를 상공막종괴 절제 및 voriconazole 점안투여로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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