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1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약 및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의 효과 및 내약성에 대한 연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이동현, 송유경, 홍사민, 김찬윤, 성공제
목적 : 정상안압녹내장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녹내장의 한 질환으로, 안압이 정상범위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신경손상과 시야결손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PG) 제제는 시신경유두 관류압을 유지하면서 안압하강효과가 탁월하여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약물치료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정상안압녹내장 환자군에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 및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의 실제 안압하강효과 및 충혈, 건성안, 자극감, 각막미란 등 안구표면장애와 관련된 부작용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본원 안과에 내원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군 중에서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고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을 3개월 동안 사용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제 안압하강효과 및 안구자극, 가려움, 건조감, 이물감, 결막충혈, 각막미란, 눈물띠높이, 눈물막파괴시간, 눈물분비기능검사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과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을 3개월 동안 사용한 각 46명 및 21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초기 시력은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 군에서 0.91,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 군에서 0.89, 안압은 타플루프로스트 군에서 15.52mmHg,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군에서 16.0mmHg, MD(mean defect)은 -4.38dB 대 -6.28dB, VFI(visual field index)는 90.27 대 81.63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점안액을 3개월 사용한 후 두 군 모두 안압이 호전되었고(P<0.001),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 군에서 결막충혈 정도 증가(p=0.016), 눈물분비기능검사 수치가 감소하였다(p=0.047, 0.028 결론 :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 및 무보존제 타플루프로트스 점안액을 3개월 사용한 군에서 모두 안압하강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을 사용한 군에서 결막충혈 증가 및 눈물막파괴시간과 눈물분비기능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본 결과는 점안액을 3개월 사용한 환자군에서 비교한 결과로, 무보존제 타플루프로스트 점안액의 내약성을 평가하려면 보다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