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3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Cisplatin에 의한 양안 안독성 1예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민성규, 진선영, 장영석, 이영훈
본문 : 목적 : Cisplatin 투여 후 발생한 양안 안독성의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72세 남환이 2개월전부터 시작된 양안 시력저하로 안과에 의뢰되었다. 환자는 비소세포폐암으로 3년전 타병원에서 폐엽절제술을 시행 하였다. 1년전 본원 혈액종양내과로 전원되었고 경과관찰 도중 진행양상 관찰되어 2개월전 복합항암화학요법(Alimta + Cisplatin)을 시작하였고 의뢰 당시 3차 복합항암화학요법을 마친 상태였다.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양안 20/70, 안압은 정상이었다. 전안부 검사상 특이소견 관찰되지 않았고 안저검사상 우안 시신경 유두 출혈, 다수의 망막출혈, 양안 얼룩안저 소견 관찰되었다. 빛간섭 단층촬영에서 양안 시세포 내절/외절 접합부의 결손이 관찰되었고, 형광안저 촬영에서 우안 유두신생혈관, 양안 황반부 창문비침 관찰되었다. 망막전위도검사상 전반적인 B파의 진폭감소가 보였다. 양안 Cisplatin에 의한 안독성 의심하에 Cisplatin을 중단하였고 1개월 후 형광안저촬영에서 우안 유두신생혈관의 누출은 감소하였으나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우안 황반부종 관찰되어 유리체강내 아바스틴 주입술 시행하였다. Cisplatin 중단 2개월 후 최대교정시력 양안 20/50으로 호전되었으나 안저검사에서 양안 얼룩안저 와 빛간섭단층촬영에서의 양안 양안 시세포 내절/외절 접합부의 결손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결론 : Platinum계 항암제인 Cisplatin은 망막의 광수용체나 시신경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독성은 조기진단과 약물의 중단으로 심각하고 비가역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저자들은 Cisplatin의 중단으로 유두 신생혈관의 누출 감소 및 망막 광수용체의 비가역적 손상을 예방을 경험 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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