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6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간헐 외사시 수술 후 발생한 심한 과교정에 대한 교대 가림 치료 1예
명지병원 안과학교실
송영진, 정승일, 정종현
본문 : 11세 여아가 3년 전부터 멍할 때 우안이 밖으로 나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나안 시력 은 우안 1.0, 좌안 1.0 이었고, 굴절이상은 조절 마비 굴절 검사상 우안 -0.25 디옵터, 좌안 -1.00 디옵터이었다. 프리즘 가림 검사상 33cm 근거리와 6m 원거리에서 측정한 사시각은 둘 다 25 프리즘디옵터(PD)의 외편위를 보였으며, 외측 불일치 소견은 없었다. 티트무스 검사상 입체시는 100초이었으며, 워트 4등 검사에서는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억제 소견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은 Wright가 추천한 수술량을 기준으로 우안에 외직근후전술 6.0 mm와 내직근절제술 5.0 mm를 시행하였다. 술 후 1일째 측정한 사시각은 25PD의 내편위로 심한 과교정이 관찰되었고, 재수술 없이 교대가림치료를 시행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였다. 술 후 2개월까지 14PD의 내편위와 복시증상이 지속되었고, 이후 교대가림치료를 지속한 결과 술후 4개월째 정위 소견을 보였다. 본 증례는 간헐 외사시 수술 직후 발생한 심한 내편위에서 장기간의 교대 가림 치료를 통해 정위를 회복한 경우이다. 이와 같이 환자의 협조가 좋을 경우, 술 후 과교정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림 치료가 재수술 및 프리즘 안경 처방 이외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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