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7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국소적 치료만으로 치유된 안와내용물제거술 후 국균감염
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제주한라병원 안과
김서희1, 안정현2, 윤진숙1, 김창염1
본문 : 국소적 치료만으로 치유된 안와내용물 제거술 후 국균감염 김서희1, 안정현2, 윤진숙1, 김창염1 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제주한라병원 안과 목적: 안와 국균증은 전격성 구후부 감염, 누낭염과 같은 국소적 감염, 혹은 시신경염 등과 같이 다양한 임상 양상으로 나타난다. 안와내용물제거술 후 안와의 국균감염은 드물게 보고되며, 대부분 면역 저하환자에서 발생하고, 전신적인 항 진균제 투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안와내용물제거술 후 발생한 안와의 Aspergillus Niger 감염증을 국소적 치료로 치유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74세 남환이 좌안 하안검의 피지성 세포암으로 두 차례의 광범위 절제술 및 안검 재건술을 시행받았으나, 좌측 안와에 재발하여 안와내용물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7개월 째 안와내용물 제거술을 시행한 안와에 다발성의 흰색 병변이 발견되어, 배양 검사한 결과 Aspergillus Niger가 동정 되었다. 0.125% Amphotericin B와 boric acid를 이용한 국소적 치료로 치료하였다. 결과: Aspergillus가 감염된 안와에 항생제 연고 사용을 제한하고, 0.125% Amphotericin B 점안액을 6주간 국소 도포하여 병변이 호전되었다. 치료 1개월 후 병변이 재발하였으며, 전신 voriconazole 투여를 시도하였으나 약제 부작용으로 투여 하지 못하였다. 대신 0.125% amphotericin B 점안액을 3주간 병변에 도포하였고, 2개월간 boric acid를 이용한 병변 드레싱을 꾸준히 시행하였다. 이후 10개월 간 재발 소견 없이 안정적인 상태이다. 결론: 안와내용물 제거술 후 안와의 국균감염증이 병발할 수 있다. 항생제의 장기간 사용과 습한 환경이 국균감염의 위험요인일 수 있으며, 전신 항 진균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본 증례에서와 같은 국소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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