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외상성시신경 손상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 들이 연구되고 있으며, 염증, 허혈 기전에 초점을 둔 치료법 개발이 진행중이다. 쥐 시신경 압박 후, 인간 태반 유래 줄기세포 (P-MSCs) 와 과립구 대식세포 자극 인자 (G-CSF. Filgrastim. Dong-a. Korea)를 말초 정맥으로 주사하였을 때 시신경보호 와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쥐 시신경 압박 모델 (ONC) 생성 후, 비치료군, P-MSCs (1x106)투여군, P-MSCs (1x106) 와 G-CSF (0.2ml/kg) 복합 투여군 , G-CSF (0.2ml/kg)군으로 4군에서 꼬리 정맥으로 주사를 시행하였다. 줄기 세포의 효과 평가 위해, 주사 후, 1 ,2, 4 주 후, 쥐를 희생하여 안구 적출 후, 시신경 축삭 생존률 평가를 위해 각 쥐에서 손상안과 비손상안의 축삭계수로 생존율비, 염증과 세포 자멸사, 시신경 재생 관련에 관여하는 표현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비치료군과 비교하였을 때, P-MSCs 주사군에서 시신경 축삭 생존율비가 높게 관찰되었다. (p = .009) Western blot 상에서는 P-MSCs 주사군에서 비치료군에 비하여 HIF-1α는 의미있게 증가되었고, Gap43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P-MSCs의 말초 정맥 주사는 기존의 중심 동맥 주사법과 유사하게 HIF-1α와 Gap43를 포함한 시신경재생에 관여하는 전신적 기전을 통해 시신경 축삭 생존을 향상시켰다. 이 결과는 외상성 시신경병증에서 비침습적인 새로운 세포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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