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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다양한 조절 자극에 대한 눈의 굴절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35세의 조절기능에 문제가 없는 20명을 대상으로 양안을 검안렌즈를 이용하여 정시로만든 후 원거리 시표(5m), 근거리 시표(50cm, 33cm, 25cm)를 주시하게 하면서 자동굴절계(WAM-5500, Grand Seiko, Japan) 를 통해 굴절력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조절자극은 양안, 우안, 좌안에 각각 주었으며 자극 받은 눈뿐만 아니라 자극 받지 않은 반대편 눈의 굴절력 변화도 관찰하였다.
결과 : 평균적인 굴절력은 50cm 거리에서 -1.60 D(디옵터), -1.69 D, -1.62 D (양안자극, 우안자극, 좌안자극) 이었고 33cm 거리에서 -2.51 D, -2.40 D, -2.51 D 였으며 25cm 거리에서는 -3.32 D, -3.28 D, -3.47 D 이었다. 양안자극, 동일안 자극, 반대편안 자극에 따른 굴절력의 변화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 우성안과 비우성안을 비교하였을 때에도 자극에 따른 굴절력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론 : 한쪽 눈에만 조절자극을 주었을 때도 양쪽 눈에는 동일한 정도의 조절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모든 근거리 자극에서 예측한 굴절력변화의 약 80% 정도만 일어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이는 위조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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