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8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한국인에서의 안와골절의 양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1 천안 충무병원 안과 2
최광언 1, 이화1, 이준식2, 백세현1
목적 : 한국에서 안와골절의 임상양상과 관련된 원인인자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04년 3월부터 2013년 4월가지 고려대학교 부속 안산 및 구로병원에서 CT상에서 안와골절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CT 상에서는 안와골절의 종류와 동반된 골절, 벌집뼈의 모양에 대해 확인해 보았고, 의무기록을 통해 환자들의 나이, 성별, 외상원인, 동반된 질환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안와골절은 안와내벽과 하벽골절 두가지와, 안와내벽 과 하벽 동반골절을 상악-사골 지짐대 부분의 동반골절 여부에 따라서 둘로 나누어 네가지 형태로 나누었다. 결과 : 768명의 환자중에서 양안 골절이거나, 다른 얼굴뼈 골절로 동반 수술이 필요한 경우나, CT상의 분석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들을 제외하고, 총 659명 환자의 659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31.12 ± 14.23 세, 525안(78.6%)이 남성이었다. 가장 흔한 안와골절의 형태는 305안 (45.1%)으로 안와내벽골절이었고, 다음은 안와하벽(210안, 30.9%)였다. 안와 내벽은 다른 골절 형태에 비해 벌집뼈의 벌집수가 적었으며, 안와 하벽은 다른 골절 형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렸다. 결론 : 서양의 여러 연구들이 안와하벽이 가장 흔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안와골절은 안와내벽이었다. 이러한 안와내벽은 다른 골절형태에 비해서 벌집뼈의 벌집수가 가장 적었다는 점에서, 안와 골절 종류의 차이는 벌집뼈와 같은 형태학적 차이에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