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판넬)-00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경동맥 협착이 동반된 양안에 발생한 안허혈 증후군 1예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아람, 안재홍
본문 : 목적: 경동맥 협착 치료 후 급격한 안압 상승과 녹내장 수술 후 빠른 백내장의 진행을 보인 양안 안허혈 증후군 환자의 1년 추적관찰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당뇨병이 있는 60세 남자 환자가 양안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교정시력은 우안 0.125, 좌안 0.25이었고 안압은 우안 20mmHg, 좌안 21mmHg이었다. 세극등현미경 검사에서 양안의 홍채 신생혈관이 관찰되었다. 형광안저촬영상 양안의 맥락막 충만이 전반적으로 지연되어 있었고 망막동정맥통과시간의 지연이 관찰되었다. 경동맥 혈관조영술에서 양측 경동맥 협착 소견 보여 양측 경동맥 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받았다. 2달 뒤 환자는 급격한 시력 감소를 호소하였고 우안 안전수지, 좌안 안전수동이었으며 안압은 양안 모두 46 mmHg로 측정되었다. 양안 유리체강내 아바스틴 주입술과 최대약물치료에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아 전신적으로 투약되던 혈전방지 약물을 적절히 조정한 후 아메드 밸브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1주 째 안압은 우안 7 mmHg 좌안 3 mmHg이었고 얕은 전방 소견 보여 전방내 점탄물질 주입술을 우안 1회 좌안 2회 시행하였고 술 후 2주 째 안압은 정상화되었으나 수술 후 3주째 급격한 피질백내장 진행 소견을 보여 우안은 백내장 수술을, 좌안은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수술도 필요하여 평면부 유리체 절제술 및 백내장 수술, 이차적 인공수정체삽입술 및 공막고정술을 시행받았다. 아메드 방수유출장치 삽입술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최대교정시력 우안 0.1, 좌안 안전수지이며 안압은 우안 13mmHg, 좌안 9mmHg로 유지되고 있다. 결론: 안허혈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관련 임상과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경동맥 협착이 개선된 후 저하되었던 방수 생성이 회복되면서 급격한 안압 상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잦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녹내장 수술 후 방수생성의 저하 때문으로 생각되는 저안압과 얕은 전방 그리고 급격히 진행되는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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