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Carboxyfluorescein을 이용하여 일산화질소가 섬유주단층세포층의 투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Transwell의 내측 chamber에 인체의 섬유주세포를 단층으로 충만하게 배양한 후 일산화질소 공여자인 0, 10, 100 μM S-Nitroso-N-acetyl-DL-penicillamine (SNAP)과 일산화질소 합성효소 저해제인 0.5 mM L-NAME에 24시간 노출시킨 다음 내측 chamber에 50 μM carboxyfluorescein을 2시간 동안 노출시킨 후 외측 chamber에서 투과된 carboxyfluorescein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이때 세포의 생존은 MTT assay로, 일산화질소의 생성은 Griess assay로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 SNAP은 10, 100 μM의 농도에서 세포의 생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농도에 비례하여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SNAP은 대조군에 비하여 농도에 비례하여 섬유주단층세포층의 투과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p<0.05). 또한 L-NAME는 각 농도의 SNAP에 대해 유의하게 투과도를 감소시켰다(p<0.05).
결론 : 일산화질소는 농도에 비례하여 섬유주단층세포층에서 carboxyfluorescein의 투과도를 증가시켰다. 따라서 섬유주를 이완시켜 안압을 하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일산화질소는 섬유주세포층을 통해서도 방수유출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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