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V-01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박리와 동반된 맥락막상강출혈의 수술적 치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여준형, 최상욱, 김지택
본문 : 외상 후 발생한 망막박리와 동반된 맥락막상강출혈의 수술적 치료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54세 남성이 외상후 발생한 좌안의 통증 및 시력 저하를 주소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시력은 광각무였으며, 안압은 저안압으로 측정되지 않았다. 세극등 검사상 9시부터 1시방향의 공막열상 및 외상성 전방출혈으로 공막열상봉합술, 전방 세척 및 앞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중 수정체 탈구, 유리체 출혈이 발견되었다. 1차 봉합 시행 후 1일째에 시력 광각유, 안압 10mmHg 확인되었으며, 전방출혈은 호전되었으나 안구초음파상 맥락막상강출혈이 관찰되었다. 수술 후 12일째 광각무로 시력 악화되었으며, 안구초음파상 맥락막상강출혈 증가 및 망막유착의심소견 있어 공막 절개를 통한 외부 배액술을 시행하고 유리체강내 출혈을 제거하였다. 유리체 절제술 중 시야확보가 어려워 점탄물질과 과불화탄소액을 주입하여 유리체 절제술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여 수술을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유리체 절제술 후 실리콘 기름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이측 망막부의 맥락막상강출혈이 남고 수술 중 망막의 열공이 발생하였으나, 수술 후 맥락막상강출혈은 흡수되었으며, 망막열공은 잘 유착되었다. 수술 2주 후 맥락막상강출혈은 흡수된 양상을 보였다. 수술 2달 후 시력은 안전수지 60cm, 안압은 12mmHg였으며, 안저검사상 망막은 안정화되었다. 외상 후 안구파열과 망막박리가 동반된 맥락막상강출혈의 수술적 치료로 점탄물질과 과불화탄소액 및 실리콘 오일을 이용한 유리체절제술로 효과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