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V-01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난시교정인공수정체 삽입시 난시축을 표시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소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민희, 정수경, 홍승우, 나호, 강남여, 김만수, 김은철
본문 :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 중 약 30%에 이르는 환자들에서 1.25D 이상의 각막 난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에서 백내장 수술시에 난시를 함께 교정하지 않으면 수술후에도 안경착용이 필요할 수 있다. 많은 술자가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각막윤부나 각막에 이완절개를 하는 방법을 사용해왔으나, 이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고 부정확하다는 단점이 제기되어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시 난시 교정을 위해 난시교정인공수정체(toric IOL)을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난시인공수정체를 삽입할 때 목표하는 난시축에서 인공수정체가 심각하게 어긋나면 난시교정의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목표하는 난시축을 정확히 표시하는 것이 수술의 중요한 과정이다. 보통 난시축을 표시하기 위해 기준 표식자 및 난시축 표식자를 이용하여 각막의 가파른 축에 맞게 표시하는데, 이러한 표식자가 가용하지 않은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표식자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난시축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몇가지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본 저자들은 난시축을 표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네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표식자를 사용한 경우, SMI를 사용한 경우, 각막이식 시 사용하는 마커(eight-blade marker)를 사용한 경우, 수기로 난시축을 표시한 경우로 나누어 난시인공수정체 삽입 후 난시 교정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수술 후 2달뒤 네 군 모두에서 난시는 효과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각 군간 난시 교정의 정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표식자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상기와 같은 다른 방법으로 난시축을 표시하는 것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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