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V-01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최소절개를 통한 이탈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2)
신경윤(1),최원재(2), 조경진(1)
본문 : 목적: 인공수정체가 이탈된 경우 큰 절개창을 통해 인공수정체를 밖으로 빼 내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거나 빼 낸 인공수정체로 공막고정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심한 난시를 유발하게 된다. 본 발표에서는 이탈된 인공수정체를 눈 밖으로 빼지 않고 최소절개창을 통해 공막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대상과 방법: 인공수정체 지지부를 고정 할 위치에 공막 피판을 만든 뒤 맞은 편 각막에 약 1mm 정도 절개를 한다. 윤부에서 2mm 떨어져 10-0 프롤렌 바늘을 지지부 뒷면을 지나도록 삽입한다. 각막절개부위를 통해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프롤렌 바늘을 꺼낸다. 같은 방법으로 지지부 앞면을 지나도록 하여 각막절개부위로 바늘이 두 개가 나오도록 한 뒤 바늘을 제거하고 매듭을 지어준다. 공막 쪽의 실을 잡아당겨 매듭이 공막 안쪽에서 지지부를 고정하게 한 뒤 바깥쪽 공막의 두가닥 실을 매듭지어 고정한다. 결과: 인공수정체가 이탈된 3명의 환자에서 최소절개 공막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중 그리고 평균 3개월의 추적기간 동안 특별한 합병증은 보이지 않았다. 세 환자의 술전 각막 난시는 -0.25, -0.75, -1.25 였으며 술후에는 0.25, -1.0, -2.0 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술전의 전체 난시값은 -1.25, 측정안됨, -4.75 였으며 술후에는 -0.5, -0.25, -1.0로 측정되었다. 마지막 내원 시 최대 교정 시력은 1.0, 1.0, 0.02(황반변성환자) 측정되었다. 결론: 인공수정체 이탈 시 최소절개 공막고정술을 사용하여 수술 중 유발될 수 있는 각막난시를최소화 하고 인공 수정체를 뒤틀리지 않게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의 넓은 절개창을 이용하는 수술법 보다 수술중의 전방유지가 잘 되고,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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