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10
원추각막과 각막확장증에서 후면 토릭 RGP렌즈의 임상 양상
새빛안과병원
오정재, 최진석
본문 : 목적: 원추각막이나 각막확장증과 같은 불규칙 난시에서 후면 토릭 RGP렌즈를 피팅한 경우의 임상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첫번째 환자는 43세 남환으로 양안 각막 중심에서 1mm 하이측에 정점을 갖는 원추각막으로 내원하였고 k값은 우안 44.25/46.00, 좌안 57.00/63.50 였다. 두번째 환자는 28세 여환으로 10년전 라식 수술을 받고 이후 발생한 우안 각막 중심 하부 2mm에 정점을 갖는 각막확장증으로 내원하였으며 k값은 우안 42.50/45.00 였다.. 결과: 첫번째 환자는 기존 원추각막용 다중 커브 렌즈를 착용하였으나 시력저하를 호소하며 내원하여 편심률이 높은 렌즈를 피팅하였으나 잔여난시가 1.50 D이상 남았고, 후면 토릭 렌즈로 양안 잔여난시를 0.5 D 이하로 낮추며 얼라인먼트핏을 얻었다. 두번째 환자는 처음에 0.6 편심률 렌즈를 피팅하였으나 한달뒤 시력저하를 호소하였고, 후면 토릭 렌즈를 처방후 시력 개선과 얼라인먼트핏을 얻었다. 결론: 원추각막이나 각막확장증과 같은 확장성 각막질환에 동반된 불규칙 난시에서 다중 커브나 고편심률 RGP 렌즈가 맞지 않으면 후면 토릭 RGP 렌즈가 선택적으로 유용할 수 있다. 특히 이측에 정점을 갖는 원추각막인 경우 잔여난시가 남고 중심안정이 안될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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