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39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한 한국인의 건성안 인지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보건학교실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각막이상증 연구소3
이성훈1, 서유리1, 김나현2 엄선비2, 김현창2, 이형근1,3
목적 :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토대로 한국인의 건성안 인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2012년 사이에 조사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30세이상의 대상자 중 1616명이 안검진에 의해 건성안으로 진단받았으며 전체 대상중 본인이 건성안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대상자는2666명 이었다. 주관적 건성안 인지율과 관련하여 사회인구통계학적인 변수와 기후환경적 변수들 간의 차이를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과 : 분석결과 30세 이상의 대상자에서 건성안으로 의사에 의해 진단된 1616명의 평균 나이는 53.6세, 주관적으로 건성안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2626명의 평균 나이는 52.8세였다. 사회인구통계학적 독립변수와 건성안 인지율과의 관계에서는 30~39세를 기준으로 60~69세의 건성안 인지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 외에 성별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건성안 인지율을 보였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건성안 인지율이 높았다. 주택 양식에 따라 아파트와 비 아파트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지역별 기후요소와 대기 중 오염물질이 건성안 인지율의 차이에서는 지역별로 결론 : 성별, 나이, 조사년도의 보정변수들을 고려하여 계산한 결과, 온도와 습도, 일사량이 건성안 인지율의 차이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고 대기오염물질에서는 SO2만이 지역별 건성안 인지율의 차이와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지역적으로는 울산, 부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건성안 인지율이 높았으며, 그리고 서울,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 그외 지역으로 분류 하였을 때는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에서 건성안 인지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의 주관적 건성안 유병율은 각 지역의 습도, 미세먼지 평균 풍속 등의 환경적인 요인 및 개인의 사회적 조건에 따른 차이를 보이며 건성안 치료시 사회, 환경학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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