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2
안검장력 측정의 새로운 모델 확립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교실(2)
최상욱(1), 허정(1), 신재원(2), 오세훈(2), 김재찬(1)
목적 : 다양한 안구표면질환 및 각막의 곡률, 난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중 하나인 안검장력의 평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안검장력의 객관적 측정 모델을 고안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검 벌리개의 구조를 기초로 가소성 폴리머를 이용하여 안검장력 측정 기구의 형태를 만들었다. 위,아래 눈꺼풀을 지지하는 판이 만나는 점에는 구부러지는 정도에 비례하여 선형 장력을 발생시키는 장력판을 위치시켰다. 눈꺼풀을 지지하는 판 사이에 자석과 극을 감지하는 반도체를 장치하고, 전압계에 연결시켜, 눈꺼풀 지지판의 위치관계에 따른 눈꺼풀의 장력을 전압의 크기로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이후 안검장력의 영향을 받을수 있는 질환에 대하여, 제 1 안위에서 휴지기의 전압과 눈깜박임을 하였을때의 전압을 측정하였으며, 정상 대조군을 설정하여 정상 안검장력의 참고수치를 추정하였다. 결과 : : 안검 장력은 36~51mV의 범위로 측정되었으며, 장력이 강하여 눈깜박임이 더 강하게 될수록 작은 크기의 전압으로 확인되었다. 안검경련 환자 3례 6안, 상윤부각결막염 환자 2례 4안, 안면 편마비 환자 1례 2안에 대하여 안검장력측정을 시행하였으며. 상윤부각결막염환자 및 안검경련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강한 안검장력을 보였으며, 그중 제 1 안위의 휴지기에서 가장 강한 안검장력을 보인 군은 상윤부각결막염환자였다. 결론 : 본 장치를 이용하여, 안검장력의 객관적 평가 및 비교가 가능하였으며, 안검장력의 증가가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에서 정상 대조군에서 보다 더 높은 안검 장력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보톡스치료 등 안검장력을 약화시키는 치료를 시행 한 후 안검장력의 약화와 질병의 경과 비교를 할 수 있을것이며, 안검장력에 따른 환자군의 분류와 그에따른 적절한 치료법의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