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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AICA 리보핵산(aminoimidazole carboxamide ribonucleotide) 점안액이 실험적으로 유발된 건성안 생쥐의 안구표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0일간 scopolamine(2.5mg/ml)을 피하 주사하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시켜 건성안을 유발한 C57BL/6 생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에 각각 0.001%와 0.01% AICA 리보핵산과 0.05% 사이클로스포린 A를 점안하였고, 치료 10일 째 눈물분비량, 눈물막파괴시간, 각막형광염색점수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Multiplex immunobead assay를 이용하여 결막의 IL-1β, IL-6, TNF-α, IFN-γ, monokine induced by interferon-γ (MIG), 그리고 interferon gamma-induced protein 10 (IP-10)의 농도를 측정하였고, PAS 염색을 통하여 술잔세포 밀도를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0.01% AICA 리보핵산 점안액을 사용한 군은 대조군 및 사이클로스포린 A, 0.001% AICA 리보핵산 점안액을 사용한 군에 비하여 눈물분비량, 눈물막파괴시간 및 각막형광염색점수의 유의한 호전을 보였고(P<0.05), 술잔세포밀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IL-1β, IL-6, TNF-α, IFN-γ, MIG과 IP-10의 농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0.05% 사이클로스포린 A 점안액을 사용한 군 또한 대조군에 비하여 안구표면지표의 호전과 IL-6, TNF-α, IFN-γ, MIG의 감소를 보였으나, 0.01% 리보핵산 점안군에 미치지는 못하였다(P<0.05). 0.001% AICA 리보핵산 점안액을 사용한 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모든 지표에서 유의한 호전이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0.01% AICA 리보핵산 점안액은 실험적으로 유발된 건성안 생쥐에서 안구표면지표를 호전시켰으며 IL-1β, IL-6, TNF-α, IFN-γ, MIG, IP-10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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