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영섭, 이동열, 김묘경, 강보람, 허정화, 임재원, 강수연, 김효명, 송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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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물리화학적으로 안정한 Titanum Dioxide (TiO2)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하여 미세먼지가 안구 표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32마리의 New Zealand White rabbit을 사용하였다.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16마리를 정상대조군으로, 1일간 TiO2 (10㎍/100㎕) 0.1㎖를 1회/일 처치한 TiO2-1D군 8마리, 4일간 TiO2 0.1㎖를 1회/일 처치한 TiO2-4D군 8마리를 실험군으로 하였다. 마지막 TiO2 처치 24시간 후 눈물을 채취하여 눈물내 LDH, MUC5AC 농도를 ELISA를 통하여 확인한 후, 결막 압흔세포검사를 통하여 결막 술잔세포의 밀도 (술잔세포 면적/단위면적)를 비교하였다.
결과 : 눈물내 LDH 농도는 TiO2-1D군 (중위수 1.20 optical density [OD])과 TiO2-4D군 (0.54 OD) 모두 각각의 대조군 (각, 0.53, 0.29 OD)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각, P=0.029, P=0.029), 눈물내 MUC5AC 농도는 TiO2-1D군 (중위수 101.7 ng/㎖)은 대조군 (39.9 ng/㎖)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P=0.057), TiO2-4D군 (38.6 ng/㎖)에서는 대조군 (45.7 ng/㎖)과 비슷한 값을 보였다 (P=0.686). 결막 술잔세포 밀도는 대조군 (각, 중위수 23.5, 24.3%)에 비하여 TiO2-1D군 (14.2%), TiO2-4D군 (11.0%)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 P=0.029, P=0.029).
결론 :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TiO2군에서 눈물내 LDH의 농도는 증가하고, 결막 술잔세포 밀도는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TiO2를 하루 처치한 경우 눈물내 MUC5AC의 농도가 증가하였으나, 4일간 반복적인 자극을 받은 경우 눈물내 MUC5AC의 농도는 대조군 수준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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