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2
원추각막 환자에서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 시행 후 장기 임상양상과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정빈, 문성운, 진경현
목적 : 진행성 원추각막 환자에서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을 시행한 후 장기적인 임상양상과 예후인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원추각막으로 진단받은 후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을 시행받고 5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10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시술 전, 첫 시술 후 1, 3, 6, 12, 24, 36, 48, 60개월의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고 샤임플러그 전안부 사진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초음파 각막두께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각막교차결합술 60개월 후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0.74 ± 0.35에서 0.42 ± 0.32로 호전을 보였고, 평균 최대각막곡률치는 61.67 ± 10.95에서 61.50 ± 12.26으로 감소하였으며 평균 각막난시는 6.56 ± 3.12에서 5.65 ± 2.43으로 감소하였다. 10안 중 3안에서 시술 전과 비교하여 시술 5년 후 최대각막곡률치가 1.0D 이상 증가하는 양상 보였으며 이 경우 나머지 7안과 비교하였을 때 시술 전 최대각막곡률치가 유의하게 높았고 (p=0.033) 각막두께는 유의하게 얇았다 (p=0.033). 결론 : 원추각막 환자에서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은 시술 5년 후까지 시력호전과 굴절력의 호전이 유지되며 시술 5년 후 진행을 보인 환자에서 시술 전 최대각막곡률치가 높고 각막두께는 얇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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