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형F-030 |
| 갑상샘눈병증의 병리 기전에서 히알루론산의 염증 유도체로서의 역할 |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2) |
| 임헌섭(1), 최윤희(2), 백금옥(1), 국경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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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갑상샘눈병증의 병리 기전에서 히알루론산은 그 친수성 성질로부터 기원하여 안와 내 부종의 원인임이 알려져 있으나, 최근 당뇨, 폐섬유증 등의 질환에서 히알루론산이 염증의 중요한 매개체로서 작용한다는 사실이 보고됨에 따라, 갑상샘눈병증의 병리 기전에 있어 히알루론산의 염증 관련 역할의 가능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갑상샘눈병증 환자의 안와지방조직으로부터 안와섬유모세포를 일차배양하였다. 배양된 안와섬유모세포에 히알루론산을 처리하고 PCR 및 Western blot analysis를 시행하여 COX-2의 발현 증가 정도를 확인 및 정량화하였다. 히알루론산 수용체인 CD44의 발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세포염색과 FACS를 시행하였으며, CD44 관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SiRNA를 이용해 CD44를 knockdown 시킨 후 히알루론산을 처리하여 COX-2 발현 증가의 감소 여부를 관찰하였다. 히알루론산-CD44의 신호전달과정에서 MAPK와 NF-κB 경유 여부를 밝히기 위하여 각각에 대한 inhibitor를 히알루론산과 동시처리한 후 PCR을 시행하여 COX-2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결과 : 갑상샘눈병증 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에서 히알루론산 농도에 비례하여 COX-2의 발현이 mRNA 및 단백질 수준에서 증가함을 관찰하였으며, 안와섬유모세포는 CD44를 발현하고 있음과 CD44 knock down 후에는 히알루론산에의한 COX-2의 발현 증가가 저하됨을 관찰하였다. 또한 MAPK와 NF-κB에 대한 inhibitor 처리는 히알루론산에 의한 COX-2의 발현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결론 : 히알루론산은 갑상샘눈병증 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에서 CD44를 통해 MAPK와 NF-κB를 경유하여 COX-2의 생성 증가를 유도하며, 이러한 결과는 갑상샘눈병증의 병리 기전에서 히알루론산이 염증 유도체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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