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22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갑상선안병증 환자의 수술 전후 굴절 변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원수, 이정규
목적 : 갑상선안병증 환자 중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후 수술전에 비해 굴절 및 수차의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1년 9월 8일 과 2013 10월 27일 사이에 본원에 내원하여 갑상선안구돌출을 진단받고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환자에 대해 수술전, 수술 후 2개월에 안구돌출도검사, 자동굴절검사, 각막지형도검사, 수차계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 59명 110안이 연구에 포함되었고, 남녀비는 13:46, 평균나이는 30.5 ± 8.9세 였다. 수술전/수술 2개월 후의 안구돌출도는 19.8 ± 2.0cm/15.5 ± 1.8cm으로 측정되었다. 수술전/수술 2개월 후 Spherical Equivalent(SE)는 -2.54 ± 2.29D/-2.78 ± 2.36D로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Paired T-test, p = 0.10) 각막지형도상에서 각막굴절률은 42.27 ± 5.05D/42.02 ± 5.72D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Paired T-test, p = 0.759) 수차계에서는 전체 수차(Root Mean Square(RMS)), 고위 수차(RMS)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aired T-test, p = 0.445, p = 0.553) 결론 : 안와 감압술을 시행한후 안구 돌출이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수술 후 2개월에 자동굴절검사를 통해 SE가 감소하며 근시성 변화가 발생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는 각막 굴절률 증가로 인한 것은 아니므로 안와 감압을 통해 안구 안축장 길이의 증가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추후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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