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2
조절 내사시 및 원시에서 외사시로 변화된 환자들에 대한 임상양상 고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지업, 김수한, 나상훈
목적 : 조절 내사시 및 원시에서 외사시로 변화된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까지 원주세브란스 병원 안과에 조절 내사시로 및 원시로 내원한 환자들 중 외사시로 변화된 경우 의무기록을 기초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총 13명의 환아를 찾을 수 있었다. 평균 4.1세에 초진 하였으며, 평균 굴절이상은 초진시 조절마비 굴절 검사상 구면대응치 평균이 +5.58D 였다. 초진시 10명(76.9%)에서 조절성 내사시가 관찰 되었으며, 이들은 근거리 주시시 평균 24.75프리즘의 내사시를 나타내었다. 초진시 양안의 약시를 보인 경우 7예(53.8%)에서 관찰 되었으며, 이들의 초진 시력은 양안 0.3였고 평균 +5.74D의 구면대응치를 보였다. 단안 약시 소견이 보인 6예(46.15%)에서 초진시 약시안의 평균 시력은 0.25이며, 우세안은 0.55로 측정되었다. 구면대응치 평균은 약시안에서 +5.93D, 우세안에서 +4.79D였다. 결론 : 속발성 외사시는 평균 9.2세 처음 관찰 되으며, 초진시 부터 평균 4.3년 추적관찰 후였다. 외사시 발생시 구면 대응치는 양안 약시군에서 평균 +4.5D였으며, 단안약시 소견을 보인군에서는 우세안에서 +2.17, 약시안에서 +3.60D였다. 외사시의 정도는 평균 13.1 프리즘 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안경 도수의 조절을 통하여 외사시의 발현을 줄일수 있었다. 모든 경우에서 양안 혹은 단안의 약시 소견이 관찰되었다. 조절성 내사시 또는 고도원시의 경우에는 외사시의 회귀가 있을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안경 도수의 조절을 통하여 사시각을 조절할 수 있었으나, 추후 수술적 처치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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