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4
갑상선안병증 환자에서 발생한 자가안와골절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이관복, 조명진, 백승희, 김용란, 공상묵, 김응수
목적 : 갑상선안병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안와컴퓨터단층촬영 소견을 통해 자가안와골절이 발생한 증례들을 분석하여, 자가안와골절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본원에서 시행한 안와컴퓨터단층촬영 중 갑상선안병증으로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환자들에서 외상이나 안와감압수술의 병력 없이 안와골절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를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조사하여 그 임상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후향적 의무기록을 검토를 통하여 총 200명의 환자가 대상으로 포함되었으며, 이 중 7명에서 특이병력 없이 안와골절 소견이 관찰되었다. 남녀 비율은 5:2이고 평균연령은 60세였다. 7명 모두 내벽골절이 관찰되었고 주로 하직근의 비후가 도드라졌으며 사시를 보인 3명에선 모두 수직사시가 관찰 되었다. 결론 : 갑상선안병증 환자에서 자가안와감압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써 자가안와골절이 발생하며, 이는 평균 60세의 고령에서 발생하고 남성에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상성 안와골절과는 달리 외안근의 비대가 관찰되며 대부분 안와 내벽에 발생하였고 이때 안구의 편위는 수평편위보다는 수직편위가 흔히 발생하였다. 또한 본 증례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경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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